꿈을 키워 미래를 열어가는 서울 구산중학교(교장 차혁성) 봉사동아리『구산KVO』는 지난 2011년에 처음 활동을 시작해 3년째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산KVO』는 국제민간봉사단체인 한국국제봉사기구(KVO)와 연계해 저개발국가 어린이를 돕기 위한 교내외 캠페인 및 모금활동을 주로 실시하고 있다.
 
1학기에 실시한 교내 캠페인 및 모금활동에 이어, 2학기에는 교외 길거리 캠페인 및 모금활동과 KVO에서 새롭게 시작한「클린테이블 캠페인」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지난 8월 27일(화), 동아리활동시간에는 KVO에서「클린테이블 캠페인」클린맨(대학생 봉사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의 현황, 클린테이블 소개 및 참여방법 안내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음식물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잔반 제로)의 방법으로 식사 후 깨끗하게 비운 빈 그릇 인증샷(아프리카 빈곤아동 무료급식을 위한 100원의 후원금 적립)을「클린테이블」홈페이지에 업로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9월 17일(화)과 10월 17일(목) 동아리활동시간에는「클린테이블 캠페인」홍보 자료를 배부하며 아프리카 빈곤아동 무료급식 프로젝트 “500인의 식탁”의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 교외 길거리 캠페인 및 모금활동을 두 차례 진행했다.

어려운 지구촌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 따뜻한『구산KVO』의 아름다운 활동이 <구산중학교『구산KVO』클린테이블 적극 동참!>과 <구산중학교 KVO의 아프리카 사랑기금 전달>이라는 제목으로 KVO 홈페이지 국내소식란에 소개되기도 했다.
 
앞으로도『구산KVO』학생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임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아프리카 빈곤아동에게 무료급식을 후원해주는 1석 2조의「클린테이블」활동과 교내외 모금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구시민의 자세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

<구산중학교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