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라경)은 14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관악문화원에서 동작구, 관악구 관내 초·중·고 학부모 약 630명을 대상으로 「2013 자치구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의 일환으로 ‘2013 교육감과 함께 하는 학부모 행복연수’를 진행한다.

학부모 행복연수는 흑석초 어머니합창단과 정문학교의 실로폰 앙상블 식전 공연, 문용린 교육감의 ‘행복교육의 의미와 실천’ 특강과 김태원 구글 모바일 팀장의 ‘새로운 생각과 미래를 선물하는 교육’의 강의로 진행된다.

흑석초 어머니합창단은 올해 4월 창단되어 매주 화요일 공연 등 연중 상설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노인정, 복지회관, 병원 등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봉사하고 있다. ‘2013년 서울평생학습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문학교 실로폰 앙상블 연주단은 중·고등부 장애학생들이 틈틈이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익혀온 실로폰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장애학생들의 연주를 통한 나눔 실천은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행복교육의 의미와 실천’ 특강은 왜 이 시대에 행복교육이 진정한 교육인가에 대해 학부모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갈 것이며, 김태원 구글 모바일 팀장은 ‘새로운 생각과 미래를 선물하는 교육’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생각과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부모는 무엇을 알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할 것이다.

동작교육청은 이번 학부모 연수를 통해 서울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학부모와 함께 논의해 보고, 학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