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 Wee 센터‘솜사탕 하모니’학생 뮤지컬단이 부평서중학교 중심의 지역연합 뮤지컬 동아리‘King'락’과 북부축제한마당 행사에서 공동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2일 갈산2동 주민센터 소공연장에서 30분짜리 멋진 뮤지컬을 선사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발표한 뮤지컬 공연은 뮤지컬‘FAME’을 기본 테마로 예술학교 학생들의 고민과 갈등, 꿈과 노력을 신나는 춤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표현했다.

힘찬 솔로 무대와 아름다운 사랑의 듀엣 그리고 열띤 단체 춤과 합창이 반복될 때마다 관객들의 웃음과 갈채가 터져 나왔다. 공연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진지함과 열정이 발산되었고 관객들은 그에 감동받았다.

'솜사탕 하모니'는 학교폭력 피ㆍ가해 학생들로 구성된 뮤지컬 동아리로 지난 4월발대식 이후 부평서중학교 최현주 교사의 헌신어린 지도하에 꾸준히 연습을 해왔다.

최현주 교사는“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모여서 장기간 연습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힘든 과정을 잘 따라준 학생들이 고맙다. 그 결과로 학교폭력 피ㆍ가해 학생과 일반 학생이 힘을 합해 꿈과 끼가 가득한 한편의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 Wee 센터 관계자는 '솜사탕 하모니' 참가 학생들이 자존감 향상과 학교생활적응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고 추후 공연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