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지난 19일(토) 인하공전에서 동부 관내 중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직업탐색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캠프는‘나의 꿈! 호텔리어, 자동차설계, 로봇개발자, 디지털인테리어, 인테리어 디자이너, 스마트 오토메이션, 항공기 객실승무원, 3D 입체영상 제작체험’의 8개군의 직업 영역에 대한 6시간 동안의 집중적인 직업 탐색 시간으로 운영됐다.

‘나의 꿈! 호텔리어’는 바텐더와 바리스타, 소믈리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자동차설계’는 자동차 완구를 조립하고 그것을 3차원 설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현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로봇개발자’과정은 미래 성장 동력이자 유망산업인 로봇분야의 개발과정을 이해하고 실제로 로봇을 제작해 보는 체험을 했으며 ‘디지털인테리어’는 자신이 설계한 디자인 결과물을 디자인 시뮬레이션 툴을 통해 주거공간 영상물로 제작해 보는 과정을 체험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미래 성장 동력이자 유망 직종의 핵심산업 분야인 실내디자이너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원룸을 디자인해 보는 과정을 체험했다. ‘스마트 오토메이션’은 스마트 기기용 앱 제작 및 앱을 이용한 모바일 기기 운용에 대해 체험했다.

8개 과정 모두 인하공업전문대학의 교수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고 보조교사가 체험을 도와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나의 꿈 호텔리어’ 과정에 참여한 간석여중 박보민 양(15)은 “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장소에서 교수님에게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호텔리어 직업의 특성 및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요건 등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에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동부 관내 중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2기 직업탐색 진로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