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원중학교(교장 배인식)는 지난 5일(토) 14:00~18:00 봉원중학교 개나리관에서 독서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봉원중학교에는 현재 25개의 소그룹 책모임이 있는데, 모든 동아리가 발표회에 참여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왜 이런 책모임을 하고 있는지, 그동안 어떠한 활동들을 했는지, 하면서 무얼 느끼고 생각하게 됐는지를 중심으로 5분여 자유롭게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봉원중학교의 매년 큰 행사인 독서동아리 발표회는 한해 한해마다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번 독서동아리 발표회도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훨씬 더 알차고 풍요로운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의 발표회도 동아리 학생들과 친구들,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 발표하는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 줬다.

한편 25개 독서동아리 발표회를 마치고, 곧바로 1박 2일의 ‘만남과 소통의 밤’ 독서캠프가 이어졌다.

발표회에 참여했던 100여명의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강당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한 후, 청소년 단체 ‘희망’을 이끌며 레크리에이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흥식 선생과 함께 흥겨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봉원중학교에는 학생독서동아리 25개, 학부모 독서동아리 2개(월 2회), 교사 독서동아리 1개의 소그룹 책모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아침 15분 책 읽기’운동을 통해 책 읽는 학교를 만들기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켜 독서를 통해 인성과 소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원중학교 / 우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