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진철)은 스포츠 소외 계층인 여학생을 대상으로 여학생 스포츠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학생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경기를 개발해 경기를 함으로써 여학생의 신체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협동지향적 팀중심 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효과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오는 11(금) 15:30~17:00에 강서교육지원청 관내 서울신서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2013 강서교육장배 여학생스포츠 축제』는 강서교육지원청 관내 스포츠클럽팀을 중심으로 14개교 여학생 140명이 ‘스피드컵이어달리기 대회’에 참가한다.

‘스피드컵이어달리기’는 ‘스피드스태킹’과 ‘이어달리기’를 결합한 종목이다. 스피드스태킹은 스포츠클럽으로도 운영되고 있으며, 조작활동을 통해 두뇌개발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뉴스포츠 종목으로서 여기에 이어달리기를 접목해 건강체력까지 증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강서교육지원청은 뉴스포츠를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개최를 통해 스포츠 참여에 미온적인 여학생들의 참여를 증진하고, 협동지향적 팀중심의 체육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위학교에서 다양한 형태의 재미있는 스포츠 종목이 개발돼 여학생을 비롯한 스포츠 소회 계층이 함께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