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쿨 리포터가 지난 12일 함현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특히, 함현고의 MnA 동아리가 지난 7월 EBS 스쿨리포터로 선정돼 직접 학교의 특색을 알리기 위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함현고등학교만의 특색인 ‘우리가 만드는 점심음악방송‘을 취재했다. ’우리가 만드는 점심음악방송‘은 함현고의 음악 동아리 ‘MnA’와 밴드부가 함께 다양한 음악을 통해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합동 공연이다.

스쿨 리포터들은 리포터와 편집, 촬영과 스크립터로 역할을 나누어 활동했다. 김지우 학생은 스크립터를 맡았고, 김지원 학생은 촬영을 맡아 공연장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양하늘 학생은 공연 참가자와 청중 인터뷰를, 김찬래 학생은 편집을 담당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리포터들은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촬영에 임했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계자와 청중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쿨 리포터로서의 첫 활동이었지만 제법 프로다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도와가며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을 통해 그들이 정말로 이 활동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진행 된 인터뷰에서 리포터를 담당한 양하늘 학생은 “이번이 첫 활동인데 무사히 잘 끝내서 다행이다.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이었지만 좋은 추억이 됐다. 이번 활동을 발판삼아 다음 활동에는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스쿨리포터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람과 장점을 묻자 “대학 입시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도 학생 시절에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1학년 김서영 ,고혜원, 이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