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용인, 교육과정 특성화 예산지원방식 결정
215년 평준화 위해 교육과정 내실화 진행
작성 : 2013년 09월 13일(금) 10:41 가+가-
용인시 26개 고교 대표단 355명이 교육과정 특성화를 위한 예산 14억원의 배분 방식을 직접 결정했다.

학생, 교원, 학부모 등 369명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주체한 11일 오후 2시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주체한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를 위한 교육 공동체 의견 수렴의 장(場)‘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재정 현황,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등의 설명을 들은 다음, 투표를 통해 총액의 70%는 학생수 균등 배분, 30%는 학교별 균등배분 방식을 투표로 결정했다.

총투표인 355명은 ①최종안에 123명이, ②학생수 균등 100%안에 85명이, ③학생수 85% + 학교별 15%안에 82명이, ④학교별 100%안에 65명이 투표했다. 투표결과에 따라 26개 고교별 배분 예산은 학교별 균분액 1,615만원과 학생 1인당 3만 5천원으로 결정됐으며, 평균금액은 5,387만원이다.

개별사업의 예산 배분 방식 결정을 교육청이 학교대표단에게 위임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참여예산제도가 심화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다. 26개 고교는 배분 예산을 학내 의사수렴 과정을 거쳐 2014년 수업, 진로, 체험 등 교육과정운영 내실화에 투입하게 된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에서 “2015년 평준화 도입을 앞두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를 위해 용인지역에서 가장 앞서서 의견 수렴의 장이 마련된 점이 의미가 있으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도 학생, 교원,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할 때가 됐다. 오늘 모임이 다른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는 좋은 표본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평준화를 앞두고 시설은 물론 교육과정의 상향평준화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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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j9919@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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