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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여중,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준우승
작성 : 2013년 09월 12일(목) 11:46 가+가-
인천시 가정여중이 2013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 경기가 11일 가정여중과 오주중의 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으며, 가정여중은 11일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울 오주중에 0:1로 패했다.

가정여중은 이 대회의 바로 전 대회인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의 우승팀으로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비록 3학년이 3명밖에 없어서 이번 년도는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가정여중 장인섭 교장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선수들이 똘똘 뭉쳐 결국 우승을 해냈었다.

이번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역시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결승에 올라 주변을 놀라게 했다. 특히 현재 여중축구 최강이라는 울산 현대청운중을 준결승에서 만나 1:0으로 꺾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대회의 우승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결승전에서 오주중과의 전반전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서로 공격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매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부터 조금씩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밀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가정여중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후반 끝까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이어 나갔다. 그렇게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고 저학년들로 구성된 가정여중이 경험부족을 드러내 한순간의 틈을 보이며 실점을 해 아쉬움을 낳았다.

가정여중은 마지막까지 힘을 내봤지만 결국 역전시키지 못한채 0:1로 경기가 끝이 나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머무르게 됐다.

3학년이 3명밖에 없고 주전 선수의 부상 등의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지난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 우승과 이번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대회의 준우승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하나로 뭉친 결과로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를 더해 아쉬움을 덜 수 있었다.

가정여자중학교는 여자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로 앞으로도 장인섭 교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축구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두희 기사 더보기

cdh4112@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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