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교육감은?

세종교육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시다 돌아가신 故 신정균교육감님의 명복을 빌며, 영결식에 함께해 주신 교육가족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교육감은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했다.

제1역점 과제로 창의ㆍ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올리사랑 운동’을 전개해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효행이 꽃피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효행봉사동아리 운영과 효지도사를 양성하는 등 조화로운 인성함양에 힘썼다.

글로벌인재의 능력 양성을 위한 실용영어교재를 제작ㆍ보급하고 미국 코네티컷주립대학 등에서 어학연수와 체험학습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도 전개했다.

또한 세종교육의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교육이 미래교육의 선도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스마트교육 구축 표준안을 마련해 선진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교육 교수ㆍ학습 모델을 시범 적용해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부처 이전 등에 따른 학생수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정지역 학교신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아울러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시설 증개축, 스마트교육 구축 등 교육환경개선에 노력했다.

전국 최초로 학생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실현과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도 힘썼다.

이러한 교육정책들이 하나둘 제자리를 잡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때에 갑작스러운 교육감님의 유고로 부교육감 권한대행체제로 들어가게 됐다.

앞으로의 계획은?

교육감의 살아생전 뜻을 그대로 받들어 교육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숱한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세종교육가족여러분의 화합과 동참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세종교육가족 모두가 다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교육청은 교육행정 및 현장지원을 위해, 학교는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의 교육을 위해 충실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