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지난 8월 31일(토)에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직업전문반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활동은 파주 모산목장에서 이뤄졌으며 총 17명이 참여했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탐색과 사회적응능력향상을 위해 직업전문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현장체험활동은 직업 활동에 대한 의욕을 증진하고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을 하며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전에는 낙농체험을 통해 건초주기, 수유주기, 젖짜기, 치즈만들기를 참여했으며 몸으로 직접체험하고 느끼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아이스크림 만들고 시식을 하며 직업교육을 확장했다. 또한 지도교사의 인솔에 따라 모산목장 체험활동을 실시한 학생들은 목장체험을 통해 낙농업 종사자의 업무도 탐색하는 기회가 됐다.

남부교육지원청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 직업 전문반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으로서의 자립 및 독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