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동중학교(교장 이상복)는 지난 27일(화) 자유학기제 정책학교 프로젝트의 하나로 계획해 진행하는 자율선택 진로 체험 프로그램의 첫 단추를 끼웠다.

개별 학생의 특성에 맞게 특정 활동을 심화시켜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초역량을 촉진시키고자 계획된 자율선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건축학개론’, ‘창의공작’, ‘난타 타악과 퍼포먼스’ 및 ‘창업가 정신 Wi-Fi’ 라는 그룹으로 분류해 한 학기동안 다채로운 꿈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건축학개론’, ‘창의공작’, ‘난타 타악과 퍼포먼스’는 인근의 지역사회기관인 부평구청청소년수련관과 MOU 체결을 맺어 진행한다.

평소 체험하기 어려웠던 기계 및 각종의 도구들을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직접 공작활동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이며, 특히 ‘창업가 정신 Wi-Fi’는 초빙된 창업 전문가와 본교 교사가 함께 참여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SCEP 차시별 활용 모형을 기반으로 학생 요구에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 중 1학년 김종혁 학생은 “창업의 의미를 익히면서 여러 창업가에 대해 배우고, 가상이지만 막연하게 꿈꾸던 창업을 직접 해본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기대된다.” 라고 했다.

1학년 이위영 학생은 “창업가정신 7가지 키워드 중 ‘인내심’이란 단어가 가장 와 닿았다. 뭐든지 끈기를 갖고 오랜 시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하며 꿈을 향해 내딛은 첫걸음에 대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업가정신 전문지도 윤영재 강사는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 모습에 놀랐고, 이런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 선택을 앞장서서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부평동중학교는 오는 2016년 2월까지 자유학기제 정책학교로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하는 행복학교’를 위해 학생들의 희망찬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