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앙도서관(관장 김희수)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에서 지역대표독서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청소년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울림의 BOOK소리」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논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 저자와의 만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금) 이광식 작가와의 만남‘나와 우주, 우주를 읽으면 인생이 달라진다’를 시작으로 서은미 교수의‘사진 인문학과 만나다-사진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강창래 작가의‘청소년들에게-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월드비젼과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햄버거 커넥션과 물은 생명이다’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문학 & 저자와의 만남」의 첫 번째 강의로 별과,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인천논현고의 한 학생은 “입시와 진로, 친구와 이성의 고민에서 벗어나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사물과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봄으로써 나만의 우주관과 인생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인천만수고와 인천대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접해봄으로써 인문학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며,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청소년들의 내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앙도서관 열람봉사과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