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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열려... 역대 최고 규모
“물의 도시 충주로 오세요!”8월 25일부터 8일간
작성 : 2013년 08월 20일(화) 14:59 가+가-
올 여름, 물의 고장 충주에서 화려한 물살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려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80개국 2, 300 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조정 종주국인 영국을 비롯한 유럽은 물론 미국 등 전 세계로 중계 돼 30 억 이상이 시청하는 최고의 국제 수상 스포츠 행사다.

‘세계를 향한 꿈과 도전’(Rowing the World)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충주는 세계적인 수상레저 관광휴양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타당성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3충주세계선수권대회로 생산유발 1,159 억 원, 부가가치 512억 원, 고용창출 1, 440 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3충주국제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대회 개최 82일을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100명의 조직위원을 258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에 영입한 조직위원은 한범덕 청주시장, 현 근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총장 등 도내 기관 및 단체장을 비롯해서 체육계, 학계, 정계, 언론계 특히 스포츠 외교계에서 발이 넓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역대 최대 참가국 유치를 위한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5월말 현재 참가를 약속한 국가가 73개국에 달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2011년 슬로베니아대회의 68개국을 이미 넘어섰다. 조직위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당초 목표한 80개국 달성을 위해 대륙별로 타깃 국가를 설정해서 집중 공략하는 이른바 ‘맞춤형 유치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충주에서 개최된 2012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 참가국 중에서 아직까지 참가확답을 주지 않은 나라를 대상으로 접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조정 스포츠의 세계화를 위해 빈민국 15개국 초청도 추진하고 있다.

경기장은 이미 완공됐으며 도로망 정비사업도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2008년 첫 삽을 뜬 이후 4년간의 공사 끝에 그랜드스탠드, 피니쉬타워, 마리나 센터, 보트 하우스, 중계도로 등 최고의 국제경기장으로 탄생했다. 경기장 시설은 대회 이후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랜드스탠드는 전망대나 문화체험교실로, 마리나센터는 카페나 레스토랑으로, 보트하우스는 유스호스텔이나 조정체험교실로, 중계도로는 산책로 등으로 각각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탄금호에는 수상레포츠타운을 조성해 조정경기장과 연계해 최고의 수상레포츠 타운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경기장까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망 확장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주변 도로 11개 노선의 확ㆍ포장 공사를 대회 전까지 완료하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 입국 선수단과 수도권 관중의 주 진입로 역할을 할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가금간 국가지원지방도 구간을 8월 중 임시 개통하기 위해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년 5월 착공한 이 구간은 애초 내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충주세계조정선수권 개최에 따라 올해 잔여 사업비 184억원을 전액 확보해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짓기로 했다. 또 대전ㆍ충남, 호남권이 주로 이용하게 될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 구간은 현재 91%의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대소분기점~충주분기점 구간을 7월까지 조기 개통키로 했다. 이밖에 강원권과 경상권 관람객이 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용두~금가간 국도대체우회도로(공정률 98%)는 6월 중 준공하고, 가금~칠금간 국가지원지방도(공정률 83%)는 7월중으로 아스콘 포장 및 안전시설 설치를 마친 뒤 8월중에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교통 숙박 음식 준비도 계획대로 이루어 지고 있다. 대회 기간동안 선수단이 머무를 1,979개 객실을 이미 확보했다. 이 객실은 온돌과 1~2인용 침실로 이루어져 조직위가 목표로 하는 선수단 2,300명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대회기간동안 매일 1백여 대의 대형버스를 투입해서 공항과 숙소, 숙소와 경기장 간을 운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기장과 숙소에 10개의 급식소를 운영하고 종교별, 기호도 등을 고려해 선수단 전체가 공감하는 표준식단과 한국음식을 제공, 1일 6,000인분의 식음료 대책을 마련했다.

자원봉사자도 800명을 선발하여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일반봉사자 모집과 함께 한국교통대·건국대글로컬캠퍼스와 MOU를 체결하고 양 대학에 자원봉사 임시 거점센터를 마련,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집중 모집했다.

대회 붐 조성을 위해 작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는 엘리트 선수들만의 잔치가 아닌 국민적인 잔치 마당이 되기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정 플래시몹과 도민보고회, 조정 홍보의 밤, 길거리 조정대회 등을 통해 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정 저변 인구를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수도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진행중인 길거리 조정대회는 오는 6월 15일 한강시민공원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동안 서울 명동극장, 일산 호수공원, 청계광장에서 개최됐는데 참여시민과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충주는 대회유치가 확정된 지난 2009년 8월 이후 오늘까지 4년 동안 오직 한 목표만을 위해 달려왔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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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g98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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