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비폭력 평화학교를 만들기 위한 찾아가는 연극 공연’ 연속 기획의 하나로 지난 4월 28일 원주 치악예술관, 5월 26일 홍천문화회관, 6월 29일 평창허브나라 별빛무대 공연에 이은 네 번째다.
이날 선보일 연극 '흔들리며 피는 꽃'은 도종환 시인이 쓴 시를 바탕으로 요즘 학생들의 불안과 고민, 성장에 관한 내용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성적 비관과 왕따 등으로 고민하던 두 학생이 자살을 결심하고 학교 옥상에 올라갔다가 우연히 서로의 처지와 아픔을 나누면서 마침내 삶의 희망을 되찾는다는 내용으로, 연극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 및 협력적 교우 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청소년 문제 해결의 주요 열쇠임을 암시한다.
또한, 이번 연극은 자녀 교육 문제가 가정불화, 부부 싸움 같은 갈등으로 이어지는 왜곡된 현실을 비추고 있어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 보면 더욱 좋을 연극이다. 성적과 경쟁 중심의 교육구조가 학교와 학생은 물론이고 가정의 행복까지도 위협하고 있음을 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지난 1, 2차 공연에는 관객 2,000여 명이 들어와 큰 호응을 보였으며, 3차 평창 허브나라 별빛무대 공연에서는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연어’는 강원도 교사 교육연극연구회로, 지난 4월 28일 원주 공연을 시작으로 홍천, 평창, 화천, 속초 등 도내 전역을 찾아다니며 ‘흔들리며 피는 꽃’ 공연과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학생참여형 교육연극인 ‘캠프 입소를 환영합니다’, 현장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연극 연수, 교육연극을 통한 학생 인권교육, 연극캠프 등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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