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중등국어교과연구회 하계문학기행
문학과 전통문화의 향취를 찾아 떠난 국어교사들
작성 : 2013년 08월 06일(화) 12:18 가+가-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6일(화), 동부 중등국어교과연구회 주관으로 관내 국어교사(17명)의 하계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박경리의 소설 혼이 담긴 공간이며 소설『토지』의 산실인 강원도 원주 박경리 문학공원 탐방에서부터 시작됐다. 작가가 생전에 손수 가꾸던 텃밭과 옛집, 정원, 집필실, 북카페 등을 탐방하며 교사들은 작가 생전의 삶과 문학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또한, 『토지』의 주무대가 된 평사리를 박경리가 한 번도 가보지 않았으면서도 실제 살았던 사람처럼 묘사할 수 있었던 것은 작가의 방대한 독서의 영향이라는 사실을 알고 문학기행에 참여한 교사들은 독서 경험이 사람들의 삶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게 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인근 한지테마파크에 들러 한지의 역사, 한지 제작 과정, 한지의 특성, 한지의 종류, 한지 공예품에 대한 해설사의 해설을 들은 후 한지뜨기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전통 한지와 관련된 국어교과서의 글을 수업할 때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체험이 됐다.

하계 연수에 참여한 구월중 박주연 교사는 “문학 기행과 전통 문화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수업 내용과 관련하여 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이 생겼습니다. 직접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소중한 경험을 녹여내 가르치지 않으면 텍스트만을 가르치게 되는 것인데 이번 연수를 통해 혼과 이야기를 담아갑니다. 이번 행사처럼 교육지원청의 예산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교사들의 교과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체험 행사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중등 국어교과연구회는 매년 8월 하계 문학기행 연수를 실시하며 다양한 교사 연수 실시, 학생연극제 주관, 동부푸른독토논 독서마당 주관 등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 함양 및 친목 도모,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두희 기사 더보기

cdh4112@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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