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홍택용)는 지난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3박4일간 서울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황진복) 및 전국중학생 발명나눔 동아리학생연합회와 함께 2013 발명.특허 특성화고 연합 발명 캠프를 실시했다.

캠프 시작에 앞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는 직무발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현장에 필요한 창의적인 직무발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 공동 개발, 지속적인 발명.특허 정보 공유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연합 발명 캠프는 전국발명영재 학생들과의 협동을 통해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의욕과 관심을 고취시키고, 캠프 참가 학생 모두 특허를 직접 출원해봄으로써 특허 출원 과정 전반에 대한 지식습득과 자신감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해 디자인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출원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1학년 오다니엘 학생은 ‘이번 발명캠프를 통해 특허출원에 대한 지식 및 과정을 이해 할 수 있었고, 남들이 가지지 못하는 특허를 출원하게 돼 뿌듯합니다. 앞으로 더욱 발명.특허에 관심을 가져 저만의 아이디어로 미래의 사업가가 되는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내유일 특허청지정 발명.특허특성화고등학교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향후 지속적인 연합 발명 캠프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명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제주 창의성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