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에서는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아름다운 사람들 展'을 주제로 그림 및 조각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인천에서 활동 중인 중견작가 24인이 시각장애아 개안수술을 위해 기증한 작품을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일괄 구입해 '찾아가는 갤러리 사업으로 전개해 교육청 산하 기관에 임대를 해주고 있는 것을 서부교육지원청에 전시하게 된 것이다.

또한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이 작품 구입한 비용은 시각장애인 2명의 개안수술비에 지원돼 그 의미를 더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용학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작품 전시를 통해 직원 및 내방객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 뿐 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사람들 전’의 주제인 나눔과 실천의 마음을 공감하며 주위의 스트레스로부터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사람들 展' 작품들은 서부교육지원청사 1층 로비에 전시돼 있어 관내 교육가족은 물론 학부모, 학생 등 내방객 누구나 쉽게 감상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