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와 신한은행 인천본부(본부장 김병효)는 9일 지역아동센터 푸른나무교실에서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에 다양한 읽을거리와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자 신한은행 인천지역 총 48개 영업점 약 540명의 임직원이 모금한 기부금으로 도서관을 지원하는 자리였다.

이번에 설치된 ‘아름인 도서관’은 약 20㎡ 규모로 작은 공간이지만 청소년 추천 권장 도서 1천여권을 구비하고 있어 센터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독서를 위한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관식은 조택상 구청장과 김병효 신한은행 인천지역 본부장, 동구청 지점장, 구의원, 푸른나무교실 지역아동센터장 등 1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은행 김병효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아이들과 청소년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본 도서관을 지원하게 됐다”며 “신한은행이 인천의 대표은행으로서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 진정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 환원이 우리 구에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