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스트레스해소, 자아 발달, 대인관계 증진,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인천 서구 및 계양구에 거주하는 장애성인을 대상으로 노틀담 복지관과 연계․협력하여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1일(월) 노틀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 참관 및 운영방안 토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음악활동을 통해 타인과의 상호이해능력을 증진시키는 음악치료교실, 합창교실, 풍물교실, 다양한 제과·제빵 실습교육 및 기술을 습득하는 베이킹클래스, 소근육 협응 및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손으로 배우는 퀼트교실 이외에도 기초체력증진교실, 아트클래스 등 총 7가지 프로그램이며, 약 70명 정도의 장애성인이 참여중이다.
개개인의 세밀한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 진행으로 만족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장애성인 재활 및 직업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프로그램 구성이 다채롭고 유익한 만큼 참여자들의 만족도 및 호응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참여자 중 한 명은 “학교를 졸업하고 나니 낮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렇게 밖에 나와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가지를 함께 배우니 하루가 너무 짧게만 느껴졌다. 특히 프로그램 중 베이킹 클래스가 가장 재미있다. 제빵자격증을 취득해 제빵사로 취직해야겠다는 목표도 생겼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전봉식 과장은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성인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성인장애인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성인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장애성인의 평생교육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장애성인의 사회통합 발판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두희 기사 더보기cdh4112@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