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인천학술진흥재단(이사장 가용현)이 2일 오후 5시 수림공원가든에서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 56명에게 38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인천학술진흥재단은 지난 1989년에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진취적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지급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재단의 장학기금 수익과 500여명의 후원회 회원들이 낸 후원금으로 조성되는 재단장학금과 순덕장학기금(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 기탁), 이윤성(전 국회의원)의 기탁장학금 등으로 확보해 정유진(학익여고2)학생 외 5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초․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인천학술진흥재단은 올해부터 장학금 지급 대상을 초․중학교까지 확대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인재 지원의 새로운 출발점을 찍게 됐다고 전했다.

가용현 이사장은 “장학생들과의 만남으로 더욱 값진 미래를 만나게 됐으며,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재단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