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중학교(교장 김정호)는 해양경철 60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청소년 바다사랑 그림공모전에서 ‘우리바다사수대’ 동아리 학생들의 출품작이 특별상(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시상식은 지난 27일(목) 3002함(제주항 7부두)에서 시행됐으며 제주동중학교 1학년 강동윤 학생이 ‘바다사랑 실천하는 우리바다 지킴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상(제주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제주동중학교 ‘우리 바다 사수대’는 지난 4월 6일 제주해양경찰서 상황실 및 선박함정에서 제주해양경찰서장(조준억)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진 후, 매주 토요일마다 화북,삼양 등 제주동중학교 주변 바닷가를 중심으로 제주바다 정화활동을 하고 있고 해양관련 체험활동을 통해 녹색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며 ‘세계의 보물섬’ 제주 바다 지킴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제주 바다의 생태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지난 6월 14일~16일(2박 3일) 제주시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및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순천 및 해남지역탐방 연합캠프를 다녀왔다.

교육복지지원대상학생 위주로 구성된 ‘우리 바다 사수대’ 동아리 학생들은 바다정화활동 및 해양체험을 통해 바다를 아끼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며 또한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서 장차 사회에 도움을 기부할 줄 아는 학생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