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초등학교(교장 허영조)는 지난 21일(금) 1-2학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선율 속으로' 바이올린 방과후 수업공개의 날 운영했다.

‘가장조 연주곡 봄바람 연주하기’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개수업에서 어린이들은 곡의 다양한 음표의 특징 알기, 계이름으로 불러보기, 소그룹 연주, 개별지도 받기 등의 과정을 학부모님 대상으로 공개했다.

바이올린을 담당 전은미 선생은 어린이들이 연주기법 알기에 앞서 노래를 부르며 음률을 익히고 느끼는 가운데서 자연스럽게 곡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도록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워야 함을 강조했고 도시어린이들 못지 않게 습득속도가 빠른 점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개수업에 참가한 학부모들는 자녀들의 연주솜씨를 참관하면서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여며 바이올린 강좌를 통해 예술적 감상을 향상시켜 나갈 것을 기대했다.

<교감 양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