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 2학년 28명의 학생들은 지난 18일(화) 진천군 이월면에 있는 꽃마당 교육농장으로 오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사회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어린이들은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에서 맹문동, 억새, 꽃창포 등의 야생화와 관엽식물, 꽃식물, 다육식물 등을 자세히 관찰하고 감상했다.

또한 원예 창작 오감 체험학습으로 잔디인형 만들기를 실시했다. 잔디인형은 스타킹에 진디씨와 인조토양을 넣고 묶은 다음 플라스틱 컵 위에 올려놓아 만드는데 어린이들은 인형의 얼굴을 독특하고 재미있게 꾸며 창의력을 키우는데도 큰 도움이 됐다.

조현자 교감은 “우리 지역에 식물을 관찰하고 원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체험학습장이 있어 자랑스럽다. 잔디인형 머리에서 진디싹이 올라오면 어린이들이 더욱 신기해 할 것 이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