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초등 영어연극 축제의 기간으로 정하고, 12개의 우수 작품을 12개 학교에서 공연한다.

이번 영어연극 축제기간에는 지난 4월 41개팀이 참가한 영어연극대회에서 선발된 12개 학교(남산초, 다운초, 명촌초, 무거초, 반곡초, 반천초, 백양초, 옥현초, 울산남부초, 울주명지초, 장생포초, 화암초)의 우수 작품이 각 학교에서 공연된다.

약 2,000여명의 초등학생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되는 이번 작품들은 초등학생들이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내용으로 각색됐으며, 30분이내의 작품 이해 교육과 30분 연극 공연으로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의 세부 일정은 10일(월) 10:00 백양초 ‘방귀쟁이 며느리’를 시작으로 13:10 다운초 ‘오즈의 마녀들’ 그리고, 11일(화) 10:00 울산남부초 ‘당당하게, 강하게!’ 와 13:30 반천초 ‘피자 환타지아’ 작품이 공연됐다.

12일(수) 13:10 옥현초 ‘누구에게 성(castle)이 필요하겠는가?’ 13:20 장생포초 ‘우리 모두 1등이야!’ 13:30 울주명지초 ‘훈장님의 꿀단지’ 그리고, 13일(목) 10:00 무거초 ‘우리 가족이 최고예요’ 와 10:30 반곡초 ‘혹부리 영감’ 작품이 공연된다.

14일(금) 10:00 남산초 ‘앨리스의 여행’ 13:30 화암초 ‘루크의 거짓말’ 그리고, 마지막으로 13:30 명촌초 ‘오즈의 마법사’ 작품이 공연된다.

특히, 무거초는 1회부터 5회까지 5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으며, 반곡초와 명촌초는 4회, 화암초는 3회 수상 등 영어연극 우수학교로 명성을 굳혀가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영어 연극은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배양시켜 배운 영어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몸짓, 표정, 행동 등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신장으로 이어져 영어 학습 외 실생활에서도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