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은대초등학교(교장 김연중)는 ‘신나는 365일 연천 체험버스 사업’에 선정돼 학생들로 하여금 경기도의 역사와 전통을 밝히고 계승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갖게 해주고자 지난 5일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신나는 365일 연천 체험버스'란 2009개정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과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연천교육지원청에서 각급 학교 및 학급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계획을 공모해 교통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에 거주해 평소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비용 부담 없이 박물관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4학년 강한준 학생은 "박물관에 가고 싶어도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들었는데 버스를 타고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을 견학해 경기도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게 돼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김연중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지성 함양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하고 내실 있는 체험활동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