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도제원초등학교(교장 김종구)는 지난 5월 31일, 6월 1일 1박 2일 동안 ‘1박 2일 도제원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

주말을 맞아 약 50가족, 18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제원 가족캠프’는 일상생활에서 시간을 함께 하기 어려웠던 가족과 함께 야영을 하면서 단절된 가족 간의 소통의 길을 마련하고, 학교에서의 다양한 체험교육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바람직한 인격과 품성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본 행사를 위해 도제원초등학교 교사들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아빠들이 저녁식사 준비를 해봄으로써 엄마, 아빠의 역할을 바꿔 보는 이벤트는 평소와 다른 가족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긴 줄넘기, 양궁, 비석치기 등 12가지의 체험 코너를 마련해 가족들이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참가함으로써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했으며 가족 장기 자랑 등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첫날밤을 즐겁게 수놓았다.

어린이회장 윤진섭 학생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엄마, 아빠와 이야기를 더욱 많이 나눌 수 있었고 다른 가족들과도 함께 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하나가 돼 함께 가족 간의 정은 더욱 두터워졌으며 교육 공동체 간의 화합은 더욱 확고해졌다. 또한, 가족의 행복이 인성교육의 시작이라는 도제원초등학교의 교육 철학이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빛을 발했다.

이번 ‘ 도제원가족캠프’를 시작으로 해 도제원초등학교는 가족의 화합을 다지고 행복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