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서초등학교(교장 허만섭)는 29일(수) ‘두 바퀴로 달려가는 국토 사랑 자전거대행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전거의 도시 상주의 장점을 살려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자전거로 행진하며 국토 사랑의 마음을 기르고, 녹색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오전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전통음식체험을 마치고 자전거 박물관으로 이동해 세계 초기 자전거 및 이색자전거, 기능성 자전거 등 자전거의 역사를 한 눈에 보고 느꼈으며, 전시관 앞에서 체험자전거를 대여해 박물관 둘레를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렸다.

올 3월 달만해도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학생들이 2~3명 밖에 안 되었는데 주말학교 운영으로 자전거를 23대를 구입해 학교에 비치해 놓으면서, 점심시간과 주말학교 때 조금씩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전교생이 쌩쌩 잘 달릴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다.

그리고 4D 입체영상관에서 ‘디노 어드벤쳐’ 영상을 재미있게 보고 경천섬으로 이동해 초록색의 나무와 물빛이 어울어져 아름다운 경천섬을 자전거로 행진했다.

이번 국토사랑 자전거대행진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동시에 환경도 보호해 주는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높아졌으며, 국토사랑의 마음이 길러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