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없어 편지를 처음 써보는 아이들도 많아 시간 말미에는 편지봉투 기록 요령까지 지도해 이메일 세대의 아이들이 직접 편지를 부쳐보는 경험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날 쓰인 감사편지는 담임선생님이 반별로 우수작을 추천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주어졌다.
사춘기에 들어선 남학생들이 부모님께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을 매우 어색해하고 힘들어 해 ‘편지쓰기’행사에 대해 우려하는 선생님도 있었다.
그러나 막상 행사시간을 가지니 마음을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생각보다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내년에도 했으면 좋겠다고 담임선생님들이 입을 모았고, 편지를 전달 받은 부모님들과 교내 선생님들도 학생들의 생각지 못한 감사편지로 마음이 훈훈해졌다.
창의인성부를 맡은 김정란 부장 교사는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에게 편지를 쓴 학생이 있는데 엄마를 위해서 더 열심히 살겠다고 쓴 내용을 보고 눈물이 났어요.” 라며 감동을 이야기했다.
부평동중학교 교사들은 새삼 그 동안 키우고 가르친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고,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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