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라초등학교(교장 부성탁) 4학년 재학생 47명은 지난 27일(월) 4.3 유적지 역사기행을 다녀왔다.

제주 4.3 희생유족회의 도움을 받아 실시한 역사기행은 북촌너븐숭이 4.3 기념관을 시작으로 선흘 낙선동 성터, 4.3 평화공원 관람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화유산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우리 고장에서 일어났던 가슴 아픈 역사의 흔적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4.3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

<교감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