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중고의 7명 영어원어민교사 중 켈리(Ms. Callie Sorensen) 선생은 활기찬 수업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많이 하는 인기 많은 선생님으로 방과후에 요가를 가르칠 정도로 요가와 줌바춤(Zoomba Dance)의 국제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이다.

학교 부임전 평화봉사단으로 근무한 케냐의 고아원학교 ‘Kenya Amini'를 계속 돕기 위해 모금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주변의 교사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부산국제고는 학생들이 책을 통한 공부뿐 아니라 직접 몸으로 참여함으로써 배우게 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지역사회 참여 프로젝트(Communit Action Project)를 공모해 6명 이하로 구성된 14팀이 현재 서로 다른 주제로 계획서 공모에 응모해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 ‘국제 구호단체 홍보 및 참여 프로젝트’와 ‘수화교육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 및 모금 프로젝트’등 2개 팀이 켈리 선생님과 함께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모금된 기금은 케냐 Amini와 부산청각장애인 협회, 부산난치병어린이돕기 등 3군데에 나누어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생활지도부와 담임교사들도 적극적으로 도움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케냐의 Amini 고아원학교와 부산의 청각장애인협회의 수화교육관련 교내 홍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교내 반별 모금 및 켈리선생님이 디자인한 티셔츠 판매, 25일(토) 13:30부터 국제고 체육관에서 뜻을 함께하는 원어민 교사와 학생들이 모여서 줌바손(Zoombathone, 음악과 함께하는 체력단련 댄스) 행사로 마음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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