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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스코학교 학생들, 지리산 종주 한다
작성 : 2013년 05월 09일(목) 19:12 가+가-
광주광역시교육청지정 ‘Wee스쿨’인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 (교장 정영태) 학생과 교직원은 5.18 민주화운동 33주년을 추모하며 지리산 종주를 실시한다.

이탈리아의 교육자인 ‘돈보스코’의 이름을 빌려 만든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이하 돈보스코학교)는 2010년에 개교해 인성교육, 상담, 각종 다양한 체험학습 등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일선학교에서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위탁교육기관이다.

학교에서는 필수교과로 매년 5월 18일 경 실시되는 ‘산악등반’이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5.18 추모 산행’이다. 산행 중 학생들이 광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생각하고,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는 뜻 깊은 행사를 3년째 진행해 왔다.

이 교과는 학생들로 하여금 자연 안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게 하고, 종주 여정 동안 모둠별로 활동해 협동심을 기르고, 공동체 정신의 중요성을 자각하게 해 강인한 자아를 육성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돈보스코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지리산 종주 전, 5.18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광산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산악안전교육과 산악훈련을 수차례 실시한다.

정영태 교장은 “학교생활에 적응이 힘들었던 학생들이 모여 2박3일 간의 지리산 등반을 한 지가 어언 네 번째이다. 용기와 의지를 가지고 한다면 평생의 추억으로 남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인생에서 결코 못 할 일이 없다는 자신감을 얻고 왔으면 좋겠다. 5.18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우리 학생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고 더 배려하며, 더 감사하는 마음까지 가지고 오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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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ws7979@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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