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우주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천문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인천진산초등학교와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천문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본 연수는 학교현장의 선생님들께서 능수능란하게 천체망원경을 조작하고 멋진 천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진로와 적성을 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의 교육과정은 천체망원경의 조작 방법, 천체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학습법, 천체사진 촬영법과 같은 기술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특히 천체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학습법과정은 우리가 바라보는 천체들의 위치와 운동을 컴퓨터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시간으로서 교실에서도 쉽게 학생들에게 천체관측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구원측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천문 연수이니 만큼 교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작년보다 더 알차고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은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가지게 되며, 우수한 천문교육 지도법을 공유함으로써 학교현장에서의 천문교육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