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천광역시교육감기 교직원테니스대회가 제물포여중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지난 27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당초 지난 20일로 계획됐지만 우천으로 인해 일주일 연기돼 열리게 된 경기 당일, 맑고 화창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치열하게 진행됐고, 9시에는 인천광역시 나근형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나근형 교육감은 개회사를 통해 본 대회가 교직원 여러분의 건강 증진은 물론, 학교 간 정보 교환의 장이 되고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며, 그동안 힘들었던 학교생활을 벗어나 평소 다져온 개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교장단, 교감단을 비롯해 24개 팀이 참가해 교장단에서는 김기배, 양낙수 교장조가, 교감단에서는 윤일환, 염인식교감조가 우승했다. 교직원부에서는 동인천고등학교 우승, 연수고등학교 준우승,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와 인천해사고등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