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27일 경복궁과 청와대 주변에서 드림스타트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과거의 경복궁과 현재의 청와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활동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에게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현장 견학을 통해 역사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문화체험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 20명과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자원봉사자 20명, 인솔자 4명 등 총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과서와 매체로만 접했던 경복궁과 청와대 주변 등 역사적, 현대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직접 방문하고 관람했다.

특히 문화체험 실시 전, 자원봉사자와 아동을 1:1 멘토로 연결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간의 유대감을 높였으며 아동들의 학습효과 제고와 안전한 문화체험을 위해 방문 장소에 대한 사전교육과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역사의식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으로 견문을 넓히고 건강한 정서를 함양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