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공업고등학교(교장 김영일)는 1966년 개교한 이래 3만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부산의 명문 공업계고등학교로, 평소 동의공업고 교사들은 끊임없는 교재 연구로 전공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박교사가 출품한 작품은 ‘애완동물용 사료 및 간식 자동급식장치’인데, 마트에서 구입한 3Kg용 사료를 사료통에 저장해두고 매일 주인이 원하는 급식시간에 정해진 양을 줄 수 있으며, 주인이 집을 비웠을 때에도 주인의 음성과 함께 일정량의 사료가 공급되도록 만든 장치다.
또한, 개 껌이나 육포 등의 간식과 아픈 반려동물을 위한 약도 공급할 수 있으며, 센서가 장착돼 급식시간이 되어도 애완동물이 급식장치에 가까이 다가오지 않으면 간식이 공급되지 않아 사료가 눅눅해지거나 냄새가 나지 않도록 만들었다.
이번 발명품은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지극한 유럽의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 장치가 완제품으로 출시될 경우 해외 수출의 판로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교사는 지난 2008년에도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발명전에서 독거노인·중증환자· 어린이 등에게 약복용 시간이 되면 음성으로 약의 종류를 안내하며 복용량에 맞게 약을 공급하는 ‘자동 약 공급 및 투약시간 알림장치’를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고 그 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해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
항상 끊임없는 열정으로 학생을 가르치면서도 연구와 개발을 소홀히 하지 않는 박두환 교사는 동의공업고등학교의 자랑이며, 동의공업고 학생들도 이러한 교사의 지도하에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대한의 건아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han@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