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교육기부단’은 학부모 학교 참여가 어머니 위주로 이루어짐에 따라 활동시간 등의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아버지들에게 학교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으며,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심사결과 최종 선정된 학교 아버지 기부단에 대해 총 일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아버지들의 활발한 학교 참여 활동을 돕는다.
지난해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도적 교육지원청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전국 최초 시행된 ’아버지 교육기부단 활동‘은 아버지 방범활동, 학교교육 모니터링, 자녀 진로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학교참여 활동으로 큰 성과로 거뒀다.
이날 설명회는 아버지 학교참여 분야에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는 부현동초등학교 강상철 선생을 강사로 초빙해, 토요 휴업일을 활용한 아빠와 산행, 아버지 직업설명회 등 실제 운영사례 중심의 연수를 통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아버지 교육기부단의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양부석 지역사회협력과장은 "아버지들의 학교 참여로 활기차고 생기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녀교육에 있어 아버지가 방관자적 입장에서 적극적 교육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와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두희 기사 더보기cdh4111@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