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특성화고 취업률 현황에서 전라북도는 특성화고 졸업생 5,614명 중 2,337명이 취업해 41.6%의 취업률로 취업알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25일(목)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 100여명과 20개 도내 IT기업들이 참여하는 “지역 IT기업인과 ICT 특성화고 학생들의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T관련 특강, 전북도청 행정정보시스템실과 사이버보안관제센터를 현장 견학, 기업대표와 고교생들간 그룹 토론 그리고 개별면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룹토론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6개 분야로 나누고 각 그룹에 기업대표 3,4명과 학생 15명을 묶어 진로탐색과 직업선택에 도움을 줄 심도 있고 구체적인 토론이 이뤄졌으며, 기업과 학생간 개별면담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하반기에는 게임과학고등학교 등 IT(Information Technology)와 CT(contents Technology) 전공 특성화고교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알선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향후 취업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IT기업 현장실습과 인턴 활동 등 후속조치도 병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ICT 부문의 기업에게는 보다 안정적인 기술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정보화 현장을 직접 체감케 해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게 함으로써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다.”고 설명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