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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 주말을!
광양중, 학급별 행복캠프 '웃음꽃 활짝'
작성 : 2013년 04월 24일(수) 13:59 가+가-
서울 광양중학교(교장 박영순)는 요즘 주말마다 ‘학급별 캠프’를 진행하면서 교정이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차고 있다.

‘학급별 캠프’는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학년초 교사와 학생간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권장한 것으로 서울시 전체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활동 중 하나다.

광양중학교는 4월 한 달 동안 3개 학년 24개 학급별로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학급회의를 통해 캠프 프로그램을 결정해 학부모의 동의 과정을 거쳐 실시하고 있다.

학급캠프의 압권은 지난 5일(금요일) 방과후부터 6일(토요일) 오전까지 2학년 7개반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선생님과 함께하는 행복캠프, 『1박~2일』’이였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 4월임에도 불구하고 행복캠프를 시샘하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캠프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선생님들은 염려 했지만 기대감에 들뜬 학생들이 하나둘 학교에 모이기 시작하면서 쌀쌀했던 교정이 금새 활기로 가득찼다.

첫 시간은 ‘학급대항 운동경기’를 통해 각반의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소속 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경기를 통해 단합하는 모습, 또 승리를 만끽하거나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기 후 각반 담임교사는 학급 학생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만들어 먹으면서 ‘식탁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준비해 온 음식과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먹고 나누면서 단순히 배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식사를 매개로 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에는 반별로 준비한 다양한 게임 및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담임교사들은 친밀한 학급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쟁심을 고취시키기 보다는 배려와 인정이 오가는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

새벽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한 교사와 학생들은 준비해 온 침낭으로 교실 안에서 야영을 하며 잠들기가 못내 아쉬운 듯 새벽이 다가오도록 밤새 이야기 꽃을 피웠다.

광양중학교는 4월 한 달 동안 2학년 외에도 1, 3학년이 다양한 학급별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데, 3학년 학생들은 반을 나눠 캠프 및 음식 함께 만들어 먹기를 통해, 1학년 학생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만남, 친교, 화합,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다지고 있다.

박영순 광양중학교 교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행복해야 한다. 학생들 간의 우정은 물론이고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 개선을 통해 학교를 즐거운 곳,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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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jjang@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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