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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화요일이 좋아요
'화창'한 날은 즐거워, 공연마당 열려
작성 : 2013년 04월 17일(수) 17:27 가+가-
요즘 서울금호초등학교(교장 채건묵) 학생들은 화요일 점심시간을 몹시 기다리고 있다.

점심식사 후 12시 30분부터 12시 50분까지 ‘화창(화요일의 창의적 체험 활동의 줄인 말)한 날은 즐거워’ 공연마당이 열리기 때문이다.

꿈끼교육(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의 한 분야로 학생 개개인의 예술적 감성을 높이고자 시도한 이 공연마당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지난10일(수) 그 첫 공연을 시작했다.

먼저 가정통신문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하고 순서에 따라 매주 5팀씩 공연을 하게 되며 12월 방학 전까지 이어지게 된다.

작년에는 교내의 중앙정원에서 했는데 비가 오면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어 2013년 올해는 체육관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공연을 위해 학교에서는 전용 피아노를 새로 구입하기도 했다.

지난 10일(수)에 있었던 금년도 첫 공연에서는 3학년 학생의 피아노 연주 ‘사랑의 인사’와 2학년 학생의 태권도 시범이 있었는데, 태권도 8장 시범을 보인 후 송판 격파까지 멋지게 마무리하자 박수가 저절로 나왔다.

이어 경쾌한 곡에 맞추어 폴짝폴짝 잘도 넘는 3학년 팀의 음악줄넘기와 5학년의 우쿨렐레 악기 연주, 마지막으로 6학년의 흥겨운 춤마당에서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손뼉으로 장단을 맞추기도 했다.

“처음엔 너무 떨렸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박수를 쳐 주니까 힘이 났어요. 또 하고 싶어요.” 하며 신청서를 또 내어도 되느냐고 활짝 웃는 학생들을 보며 역시 ‘화창한 날은 즐겁다.’는 생각이 든다.

장준덕 기사 더보기

herjjang@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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