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교장선생님이 환경정화사업으로 일부 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기쁜 소식을 전했다.

중화고등학교에 오케스트라가 생긴다는 멋진 이야기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오케스트라를 지원하고 있다. 2013년도에는 서울의 초․중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선정된 소수의 학교에서 학생 오케스트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회에 중화고등학교가 자랑스럽게도 서울시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오케스트라 지원학교로 선정된 것이다.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먼저 백방으로 노력하시는 교장 선생님이 학생 오케스트라 사업에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또한 본교 음악과 송현우 선생님이 사업 계획을 구성했다.

음악에 남다른 견해를 보여주신 교장 선생님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했고, 방학 때부터 진행된 신청 계획은 지난 3월 초 사업 계획서 완성 및 신청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송현우 선생님은 학교 내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창의성,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고,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악을 직접 체험하고 연주회를 가지면서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학교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케스트라 사업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의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적성 개발과 인성 함양 및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며. 학부모 설명회 및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하계캠프와 토요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고 연말 음악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학부모와 교원들에게는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은 4월까지 이루어진다. 5월부터 시작되는 ‘중화오케스트라’ 에 많은 중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생활의 아름다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

<학생기자 2학년 최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