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덕초등학교(교장 양영수)는 예술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청덕 오케스트라와 뮤지컬부 운영이 바로 그것이다.

청덕오케스트라단은 지난 2011년 9월 19일 창단식을 시작으로 현재 바이올린(35명), 비올라(9명), 첼로(11명), 클라리넷(11명), 플롯(3명), 타악기(10명)등 약 70명의 규모로 3회의 정기연주와 2회의 초청연주의 경력으로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성북구청의 문화예술멘토링 교육사업과 관련한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가까운 서경대학교 <서경뮤직스쿨>과 협약을 맺어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술 교육격차가 심한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음악교육을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음악을 통한 꿈을 키워가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가고 있다.

2010년 교내 교사의 지도 아래 시작된 영어 뮤지컬부는 청덕초의 또하나의 자랑거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영어 뮤지컬부는 2012년부터는 성북구청 예산을 지원 받아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수의 각종 뮤지컬 대회 1위 수상 실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2년에는 한국용기순환협회 주최 무료 창의연극교실을 운영했으며 환경부 주최 창의 환경 연극제에 참여해 환경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올해는 서경대학교 음악학부 중 뮤지컬과 대학생 17명의 교육기부를 통한 멘토링, 사설 뮤지컬전문교육업체인 리드원 등과 연계해 더욱 체계적인 뮤지컬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2013년 교과부 학생뮤지컬 운영학교 공모에 선정돼 학생 주변의 이야기를 소재로 뮤지컬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음악, 무용, 연기, 춤 등 통합적인 예술로서의 뮤지컬을 통해 학생들의 상호소통과 이해, 협동심, 자아존중감, 학교생활 만족 등이 높아져 학교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기관 연계 청덕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동아리 운영은 <온 마을이 키우는 청덕 어린이>의 좋은 모델로 다른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