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과학관(유남규 관장)은 오는 21일(일) 제46회 과학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놀이와 체험을 통해 과학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학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과학체험 부스 운영, 예술문화공연, 전문가 특별강연, 천체관측 행사, 과학놀이터, 과학나눔 행사 등 풍성한 체험거리들이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을 반길 예정이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스팀전자박사 로봇교실, 생명과학 탐구교실, 종이접기 수학체험, 아치형 다리 만들기, 항공과학창의교실, 꼭두캔들 만들기 등 14개 테마의 과학체험 부스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 전시장에서도 화석모형 만들기, 고체일까? 액체일까?, 뉴턴의 로켓자동차, 탱탱볼 만들기 등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동심에 음표의 날개를 달자!”라는 주제로 어린이 합창공연, 파워댄스, 다 함께 노래 배워 부르기, 마술공연 등이 2일 간 펼쳐진다.

한편 특별 강연에서는 “명화 속 숨은 과학 찾기!”, “우리 아이 과학 영재인가요?”라는 주제로 미술 및 과학영재교육 전문가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호기심을 풀어주고 상상력을 키워줄 것이다. 외에도 달과 목성을 관찰하는 천체관측행사, 과학나눔행사, 어린이 과학놀이터 운영 등의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를 진행한다.

사이언스데이 행사는 4월 20∼21일(2일간) 과학관 전시장 및 야외 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서울과학관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들이 과학관을 방문해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과학과 소통하면서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과학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관람료는 성인 1,000원, 어린이 500원이나, 사이언스 데이(4월 20∼21일), 어린이날(5월5일)에는 입장권이 무료이다. 본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서울과학관 홈페이지(www.ssm.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