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제4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행사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송림도서관에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 오는 13일(토)에는 다 읽은 책을 필요한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알뜰 도서교환 장터’, 가족소통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풍선아트 체험’, 복화술 인형극 ‘책은 나의 좋은 친구’ 등이 펼쳐지고 17일(수)까지는 독서퍼즐과 도서관으로 삼행시 짓기 응모 행사를 진행해 선정된 20명에게는 문화상품권도 지급한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반납된 연체 자료에 대해서는 대출정지를 해제하여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도서관 회원증 갖기 운동, 추천도서목록 배부 등을 통해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여 책 읽는 인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송림도서관을 동구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림도서관(☎770-679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