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 Wee센터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집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시 대상 학교는 숭덕여중, 약산초, 고잔중, 담방초, 동막초, 문남초, 간석여중, 인수초(실시일 순) 등 총 8개 학교이며 전문상담사 및 전문상담교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점점 심각해지는 학생자살문제에 대한 예방책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학생 개개인이 소중하고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존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주변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위기의 친구들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려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1교시 동안 학급 단위로 진행된 집단교육은 청소년들이 자살을 고민하는 이유, 청소년기 우울증,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친구의 자살 신호 및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 등을 주제로 했다.

수업을 들었던 한 학생은 “자살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알았고 주변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냥 넘기지 말고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교육청Wee센터에서는 생명존중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발달 및 자살예방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생명존중교육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460-6370~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