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직업․전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지원센터를 찾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통학차량을 운행해 대상학생들의 학부모 및 담당교사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있다.

본 통학차량은 지난 3월 25일부터 8월을 제외한 12월까지 연중 운행하며,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각 학교에서 지원센터로 올 때, 그리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 학교로 돌아갈 때를 포함해 1일 2회 운행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통학차량의 운전기사 채용 시, 무사고와 함께 기사의 경력 등을 심사수준으로 평가해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채용기준을 정해 선발했다.

지난 2일 통학차량을 이용해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한 특수학급 담당교사는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힘쓰는 것 같아요. 통학차량의 운행으로 인해 저를 포함해 아이들의 부모님께서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어요. 또한 통학버스가 1학기만 지원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2학기까지 지원된다고 하니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저희 아이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질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전봉식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 및 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많은 점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는 과정에서까지 학생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는 모습을 보며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더 고민하고 힘쓸 수 있도록 돕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