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계절, 봄이 왔다. 봄과 함께 찾아온 도서관주간은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로, 계양도서관(관장 김계순)에서는 매년 도서관주간을 통해 모범 이용자를 표창하고 각종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을 찾아가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 합니다.”이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현대인의 ‘힐링’에 대한 필요성을 반영해, 우리도서관에서도 독서를 통해 이용자들이 ‘힐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13일(토, 오전 10시)에 독서릴레이 출발 기념 행사로 북(book)콘서트를 연다. 책 읽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책을 권하고 공유하며 읽을 수 있도록 독서릴레이를 시작한다. 더불어 이 행사의 출발을 기념하는 북콘서트가 열려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18일(목, 오전 10시)에는 함민복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 잠시잠깐의 여유를 느끼며 우리들의 마음을 ‘힐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4월 10(수) ~ 4월 22(월)에는 김남중 작가의 ⌜아파트 옆 작은 논⌟을 원화전시회로 만나볼 수 있으며, 독서릴레이 선정도서 전시도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전자책 시연회, 책 제목을 찾아라, 독서퀴즈, 모범이용자표창 및 간담회, 특별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봄 새싹의 푸름과 함께 계양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도서관주간 행사 참여하여 마음가득 따뜻한 봄날 되기를 기대해본다.

도서관주간 행사 참여와 진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yl.go.kr) 또는 열람봉사과(☎ 540-44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