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성남도서관(관장 김현남)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보호자, 65세 이상 실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정보서비스 <드리미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리미서비스>는 "책으로 꿈을 주는 사람”이란 의미로 도서관 이용이 불편하고 어려운 사람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하여 자료대출, 독서정보, 낭독봉사 등의 서비스로,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 등으로 원하는 자료(점자도서, 녹음자료, 일반도서, 어린이도서)를 신청하면 택배 또는 재택 방문하여 1인당 5권의 자료를 3주간 무료로 대출해주며, 도서관에 입수된 새 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착도서안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실버층의 독서생활을 도움을 주기 위하여 재능기부를 활용한 낭독봉사도 제공하고 있다. 자원봉사자가 신청자와 1:1로 연결, 신청자 집에 직접 방문하여 원하는 도서를 읽어주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드리미서비스>를 이용해 온 시각장애인 노OO(43,성남 거주) 씨는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집에서 편안하게 책을 받아 볼 수 있어 만족스럽고, 이를 통해 공부와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경기도립성남도서관은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드리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세대 및 지역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드리미서비스> 희망자는 경기도립성남도서관 홈페이지 (www.snlib.or.kr)에서 회원 가입후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봉사과(☎031-730-35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