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백현중학교(교장 박찬형)는 학부모 교육기부단을 조직하여 2012년부터 학부모들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주도학습코칭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신입생을 대상으로 ‘자아정체감 찾기’, ‘자신의 흥미·적성 알아보기’, ‘나의 미래 상상하며 드림보드 만들기’, ‘비전선언문 발표’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또, 3월부터 12월까지 추수지도를 통해 꾸준히 자기주도학습 능력 신장을 지도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자녀교육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자기 계획을 직접 기록하여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1학년 김우탁 학생은 “어머님들이 직접 오셔서 자기주도 학습 방법 및 자신의 적성을 찾는 방법에 대해 강의해 주시고 직접 유형검사나 드림보드 만들기 등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한 교사/학부모들도 진지하게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매우 만족해했다.

학교장은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통해 이루어진 교육기부와 학교교육참여 활동은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소통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며 앞으로도 용인백현중학교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학부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수와 행사,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