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이스 피싱, 소액결제 등 신종 지능범죄피해신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연청경찰서 지능팀 수사관들이 직접 범죄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 연천경찰서(서장 김사웅) 지능팀 소속 경장 박중현은 지난 11일부터 매일 군부대 1곳을 선장하여 순회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군부대를 선정하게 된 동기는 2013년 범죄분석결과 보이스피싱 전체 피해 건수의 30%가 군장병 및 가족들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신분상 장시간 격리되어 있는 환경탓에 실정법에 어두워 범죄자들의 손쉬운 표적이 되고 있다.

아울러 군인이라는 신분상 아직 접수하지 않는 피해건수도 많을것으로 판단되어 범죄예방교육과 피해접수도 병행실시 하고 있다.

이날, 28사단을 방문하여 최근 대표적인 전화금융사기예방법을 중심으로 대출사기 및 불법 사금융범죄 예방법과 민원처리 절차에 대해 홍보하며, 특히 군인들이 교통법규 준수 등 기초질서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28사단 관계자는 군장병들이 각종 보이스피싱범죄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군 장병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범죄예방 홍보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